[리더십] 785호 - 말씀은 공동체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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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 치우기 많은 현대 신앙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확신과 격려를 주는 성경 구절에서 더 감동을 느끼려고 하나님이 마치 자신에게만 말씀하시는 것처럼 상상하길 즐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힘이 되는 말씀을 찾고, 실제로 말씀이 주어진 대상은 외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을 나에게가 아니라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게 되면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구속적 사랑이 느껴집니다. 말씀 몇 줄을 맥락과 무관하게 원래의 청중에게서 떼어내 자기 것으로 읽었을 때는 안 보였던 하나님의 사랑이 훨씬 웅장한 스케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머릿속에서 무대 중심에 있는 나를 밀어내고 이스라엘이 스토리의 초점이 되게 해봅시다. 그러면 자신보다 다른 이들의 관심사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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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84호 - 리더십 문화를 창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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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소그룹 사역은 리더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리더십 지향적이 아닙니다. 그들은 영향력 있는 리더가 되는 것보다 겸손하게 가만히 있는 것이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당신이 선택한 전략은 리더십에 강력하게 집중할수록 더 효과적입니다. 당신은 섬기는 리더십을 규정하고, 만인 제사장설을 가르치며, 리더들이 효과적으로 사역할 것을 기대함으로써 리더십 문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영적 리더십 교회에서 사람들의 리더십에 대한 접근은 오직 하나, 즉 섬기는 리더십만이 허용됩니다. 리더십은 계급이나 중요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필요와 은사에서 나오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은사를 받은 리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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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83호 - 볼 수 있어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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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몽상가 중 한명은 월트 디즈니(Walt Disney)입니다. 처음으로 칼라만화, 장편 애니메이션을 창작한 이 사람은 확실한 비전을 가졌습니다. 비전의 결정판은 디즈니랜드와 월트 디즈니 월드입니다. 그 비전의 발단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 월트는 어린 두 딸을 LA에 있는 놀이공원에 데려갔습니다. 두 딸은 그곳을 좋아했고 그도 그랬습니다. 놀이공원의 신나는 광경은 아이들 천국이었습니다. 월트는 회전목마에 시선이 갔습니다. 회전목마는 신나는 오르간 음악에 맞춰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전목마가 멈추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이 가고 페인트는 벗겨진 허름한 말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또 바깥 쪽 말만 위아래로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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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82호 - 부모처럼 코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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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을 이용하여 제자를 만드는 지도자가 꼭 갖추어야 될 리더십의 요건을 논할 때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 역시 예수님과 바울에게 쉽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먼저 지도자는 자식을 사랑하고 돌보는 부모와 같은 자세를 지녀야 합니다.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7~8).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로 편애하는 눈치를 보여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예’와 ‘아니오’를 분명히 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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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81호 - 칼뱅에게 기도를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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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바운즈는 기도는 사역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기도는 그 자체가 막강한 힘으로서 모든 것에 생명과 힘을 불어넣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삶이나 사역에서 기도를 강력한 힘으로 삼고 있지 않는 사역자는 누구나 하나님의 사역에서 연약한 도구이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목적을 실현하는데 무기력할 뿐입니다. 어거스틴과 루터, 칼뱅처럼 위대한 스승들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본보기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한 줄 한 줄 연구하면서 기도를 배우려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여기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칼뱅의 <기독교 강요>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행복한 두려움 속에서 기도하는 방법은 매우 유익합니다. 사랑스럽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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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80호 - 특정한 틀로 규정할 수 없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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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서번트리더십센터 하성재 소장은 한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은 특정한 틀로 규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리더십을 갖출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는 기존의 탁월한 리더들을 살피는 것입니다. 뛰어난 정치, 군사 지도자들이나 성공한 회사의 경영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했는가, 그들의 장점이 무엇이었는가를 파악한 후에 그들처럼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방법은 리더십 자체를 연구하는 사람들, 즉 리더십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역할을 하는가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자료가 되겠지만, 정작 내가 새롭게 리더로 세워져서 다른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입장이 됐다면 그다지 큰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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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9호 - 상대가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코칭”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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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제시해주기 어려운 시대 과거에는 “정답”이 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빠르고 지속적이며 파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정답이었던 사역 방법도 미래사회에 같은 해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과거의 리더는 자신이 가진 정답을 똑같이 익히도록 가르쳐주는 사람이었다면, 21세기의 리더는 정답을 찾도록 도와주고 안내하는 “코치”가 되어야 합니다. 효과적으로 코치의 역할을 하는 리더는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평가하기보다는 도와주며, 지시하기보다는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코칭은 경험이 적거나 직위가 낮은 사람과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숙련된 코칭은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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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509호 - 준비는 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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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내 강점이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하는 한 소그룹 리더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평소에 소그룹 모임을 할 때 ‘그때그때 직감을’ 따라서 진행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은 이 말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리버티 대학교에서 제자훈련 책임자로 섬기고 있는 데이브 얼리 목사는 성공하는 소그룹 리더는 그룹 모임을 준비하는 습관을 기르는데서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리더십의 시작은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그룹이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알기 위해 매주 준비를 해야 합니다. 매주 준비를 함으로써 그 소그룹이 향상되며, 멤버들이 하나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데이브 얼리 목사는 “성공하는 소그룹 리더의 8가지 습관”에서 소그룹을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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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8호 - 본(本)이 되는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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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사역에서 기쁨을 잃어버린 목회자들을 많이 마주합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압박하기 때문에 기쁨을 잃어버리고 있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늘 사역의 스트레스에 눌려 있고, 영적 로봇이 되어 탈진 직전에 놓인 목회자도 있습니다. 어떤 목회자는 도덕적 실수를 범하고, 또 어떤 목회자는 사역을 그만두거나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둔 채 사례비만 챙기기도 합니다. 이런 목회자는 사실 교회에 필요한 목회자도, 목회자들 스스로가 원하는 목회자의 모습도 아닙니다. 교회 평신도 지도자들은 그들이 하는 사역에서 희열을 맛보기를 원하고, 그들을 지지해주는 목회자와 진정한 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합당한 자원을 활용하여 합당한 일을 하고, 합당한 목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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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777호 - 사역자의 세 가지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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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는 공(功)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공을 들여도, 애를 쓰고 노력을 해도 성공하기가 어렵고,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 성공을 지키는 일 또한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항상 시작 못지않게 결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지도자는 겉으로는 둥글지만 안으로는 네모나게 사역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밖으로는 환하게, 밝게, 부드럽게, 하지만 안으로는 나름대로의 틀과 나 자신의 사역을 철저히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고 나의 경건을 점검해 나가는 네모난 사역을 해야 합니다. 사실 지도자의 경건을 자신이 아니면 누가 점검해 주겠습니까?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은 결과를 결정하는 것이 리더십의 능력이라고 말합니다. 교회적인 용어로 말한다면, 사역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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